
날짜를 잡고 나면 보통은 이것저것 손을 대게 됩니다. 자리를 치우고 수건을 꺼내 두고 향이 괜찮을지 신경 쓰다 보면, 쉬기도 전에 지칩니다.
그 부분을 통째로 가져왔습니다. 도착해서 펴는 데 오 분이면 되고, 그 뒤로는 아무것도 안 하셔도 됩니다.
낯선 사람을 집에 들이는 게 어떤 일인지 압니다. 물어보시기 전에 이쪽에서 먼저 꺼내 놓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을 바로 현장에 보내지 않습니다. 손이 좋아도 매너가 아니면 같이 가지 않습니다.

누가 오는지 모른 채 기다리는 시간이 제일 불편합니다. 그래서 처음 물어보실 때부터 숨기지 않습니다.

압이든 자세든 그날 기분이든, 걸리면 그냥 그만하자고 하세요. 되묻지 않고 바로 접습니다.

받아 둔 번호는 그날 일정에서만 쓰이고 마치는 순간 폐기합니다. 끝난 다음에 사적으로 말을 거는 일은 내부 규칙으로 금지돼 있습니다.
고르기 어려우면 지금 상태만 말씀해 주셔도 됩니다.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위에서 아래로 훑습니다. 자극이 크지 않아 처음 받으시는 분께 무난합니다.

향을 먼저 고르고 손이 그 뒤를 따라갑니다. 고급 오일만 쓰기 때문에 잔향이 무겁지 않고, 잠이 얕아진 시기에 특히 잘 듣습니다.

표면이 아니라 그 아래가 굳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과 어깨, 허리 안쪽을 순서대로 나눠 눌러 들어갑니다.

하루가 끝날 때쯤 발이 부어 신발이 조이는 날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위로 방향을 잡아 몸 전체를 한 바퀴 돌립니다.

문을 열어 주시는 것까지가
손님 몫의 전부입니다.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이름은 바꿔 적었습니다.
복잡하게 갈 이유가 없습니다. 문자 한 통에서 출발합니다.
동네와 원하시는 시간대면 충분합니다. 밤이 늦어도 상관없습니다.
갈 수 있는 시각, 권해 드릴 코스, 최종 금액을 한 번에 회신드립니다.
오일과 수건, 깔개까지 저희 가방에 들어 있습니다. 미리 꺼내 두실 것은 없습니다.
대부분 같은 걱정에서 시작하십니다. 잡기 전에 확인하고 싶은 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하다가 마음이 바뀌면 말씀만 주시면 됩니다.
물어보신 그 자리에서 갈 수 있는 시각을 못 박습니다. 기다리게 두지 않습니다.
입고 계신 그대로여도 됩니다. 필요한 자리만 잠깐 열고 나머지는 덮어 둔 채로 진행합니다.
오지 않습니다. 처음 들어온 사람 하나로 끝까지 갑니다. 도중에 누가 합류하지 않습니다.
한 번호로 통화와 문자를 같이 받습니다. 목소리 내기 곤란한 자리면 글자로만 진행하셔도 안내는 같습니다.
수도권 안쪽으로 움직입니다. 어떤 집이든 상관없고, 묵고 계신 숙소도 갑니다.
자극이 적은 고급 오일만 챙겨 갑니다. 피부가 잘 뒤집어지는 편이면 출발 전에 말씀해 주세요. 살에 닿는 것들은 방문할 때마다 새로 꺼냅니다.
없습니다. 처음 알려 드린 총액이 마지막 금액입니다.
한 명이 누울 폭만 나오면 됩니다. 좁다고 해서 순서를 줄이지 않습니다.
됩니다. 지금 물어보셔도 그 시각이 비는지 곧장 확인해 드리겠습니다.